-
양정·숭의 패권
제11회 대통령기쟁탈 전국남녀고교 농구대회의 패권은 양정 고와 숭의 여고에 각각 돌아갔다. 15일 장충 체육관에서 폐막된 최종일 남고부결승에서 양정 고는 김승훈(개인득점3O)의 폭
-
선일여, 숭의 제압
종별선수권대회 우승「팀」인 여자농구의 최강 숭의여고가 전국체전 서울예선에서 무너졌다. 6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여고부 준결승에서 선일여고는 1m82cm의 권명희가 숭의여고의 1m
-
이발까지 자기 손으로|복덕방 출입 잦은 북한 대표 주변
남북한 대표단이 같은 「월도프·아스토리아·호텔」에 투숙하는 통에 본의 아니게 상대방에게 걸려오는 전화를 받는 사례가 심심치않게 일어난다. 외부에서 걸려 오는 전화의 대부분이 북한의
-
가상 소공당 정치 국회의 방청기|미의 월맹 봉쇄 후 "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"식 논리만
지난 9일 「닉슨」 미 대통령의 월맹 항만 봉쇄 조치 발표 직후 소련 정치국 야간 긴급 회의가 열렸다. 의제는 미국의 도전에 소련이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것. 「브레즈네프」가 주
-
남기고 싶은 이야기들(140)양식 복장(7)-이승만(제자는 필자)
우리 나라에서 맨 먼저 「모던」한 차림의 양복 치레를 한 사람은 구한 말 예식 과장이던 고희성, 영국 「케임브리지」대학 출신의 윤기익, 미국에 8년이나 머무르다 온 이상필-이 세
-
북괴 자주 노선 선언의 속셈|「크렘린」 공작에 「북평 즉 평양」 방정식 폐기
「쿠바」 위기가 절정에 달했던 62년 가을 이래의 북괴·중공 관계는 「북평 즉 평양」이라고까지 표현되어 왔다. 「극동의 알바니아」라는 별명을 들으면서 북괴가 쏟아내는 소련 수정주의